영등포역 뼈해장국 <형제들감자탕> 먹자골목에서 먹을만한 저녁 메뉴

영등포역 뼈해장국 <형제들감자탕> 먹자골목에서 먹을만한 저녁 메뉴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니, 

딱 저녁 먹을 타이밍.

백화점은 곧 폐점 시간이라, 

먹자골목으로 이동했어요.

 

영등포역 뼈해장국 검색하니까, 

<형제들감자탕>이라는 식당이 후기가 좋더라고요. 

 

 

형제들감자탕은 지역 곳곳에 있는 체인점이에요.

입맛에 맞으시다면 타 지역에서 발견했을 때 

식사하기에 좋기도 하죠.

 

여기는 딱 두가지 메뉴만 판매합니다.

뼈해장국, 그리고 감자탕.

뭐, 단일 메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이날 제 생일이기도 했고, 

뼈를 많이 먹고 싶은 마음에 감자탕 소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감자탕 小 32,000원

둘이서 먹기에 푸짐한 양입니다.

 

 

012

 

반찬은 3가지.

깍두기와 배추김치, 풋고추가 나옵니다.

영업한지 오래됐는지, 식기류가 다소 낡은 듯하더라고요.

 

방문자 후기를 보면 위생, 친절에 대해

극명하게 나뉘는데

제가 갔을 땐 고춧가루가 묻은 컵이 있었다던지, 

이 나간 그릇도 없었어요.

그리고 불친절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그냥 뭐, 전체적으로 후줄근하다는 느낌 정도? 

 

 

소 사이즈의 감자탕은 

우거지와 감자, 뼈다귀가 푸짐하게 들어갔고

둘이서 먹기에 넉넉한 양이에요.

3명이 먹는다면 약간 부족한 듯 먹을 것 같아요.

저라면 중 사이즈를 주문하겠습니다 ㅋㅋㅋ

 

 

이곳이 특별할 정도로 맛있는

영등포역 뼈다귀해장국 맛집은 아니지만,

돼지 잡내가 없고, 맛도 이 정도면 보통이라고 생각해요.

영등포에서 감자탕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갈만한 곳은 아님

 

 

마무리로 공식 법칙인듯 밥 볶아 먹었어요.

가격을 보아하니 감자탕 2인 가격이 32,000원인데

요즘 고물가시대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해장국을 먹는 게

부담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재방문은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조금 더 깔끔한 식당을 가겠습니다 ^_^

저의 최애 감자탕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곳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 

괜찮은 감자탕 맛집 알고 계시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