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라면 매운카레 푸팟퐁커리 만들기!
팔도가 또 한번 일을 냈네요.
저번에 킹뚜껑으로 킹받게 하더니,
이번엔 틈새라면 매운카레를 출시했습니다.
틈새라면이라...
예전에 방송일 하던 시절
방송국 앞에 있던 틈새라면 전문점에서
혼자 먹으면서 눈물 콧물 쏟던 게 바로 떠올라요.
그 뒤로 먹지 않았다.... 너무 매워서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틈새라면과 다시 마주하게 되었는데,
맵찔이도 먹을 수 있다는
오로지 레시피가 있다하여 만들어봤습니다.
푸팟퐁커리 태국풍 느낌으로 먹을 수 있으니,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 ^^
진짜 맛있음. (하지만 트름할 때 카레향 나옴)
틈새라면 매운카레는
거의 600칼로리에 육박합니다.
다이어터는 당연히 라면 따위 안먹겠지만,
저와 같은 아가리 다이어터는
먹으면서 이 포스팅을 보고 있겠죠, 후후
팔도 틈새라면 매운카레로 만드는
푸팟퐁커리는 가상인간 로지가
추천하는 #오로지틈새 레시피 2탄입니다.
로지가 오씨인 줄은 몰랐어요.
제 주변에 오씨 성을 가진 오빠가
빵을 잘 만드는데, 오씨가 요리를 잘하나봅니다..
#오로지틈새 레시피 푸팟퐁커리 재료
푸팟퐁커리를 만들려면
당연히 틈새라면 매운카레가 있어야 하며
계란 1개, 우유 100ML, 크래미가 필요해요.
요즘 홍게, 대게가 특가로 엄청 저렴해서
김치냉장고에 몇마리 남은 거 다들 있잖아요.
저도 있었는데 살 바르기 귀찮아서 크래미 샀습니다 ㅋ
가격은 2인분 기준 7,600원입니다.
(2개 끓여도 혼자 먹으면 1인분)
틈새라면 매운카레 오리지날 버전에 비해
약간 손이 가는 과정이지만
그만큼 맛이 좋습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잘게 찢은 크래미를 볶고,
(2인분 기준) 우유 200ML, 계란 2개를 넣어 볶아줍니다.
1인분으로 만드신다면 우유 100ML, 계란 1개 넣으시면 돼요.
그 다음은 틈새라면 매운카레 소스를 넣는데
매운 향이 코를 자극해요.
상당히 걸쭉하고 진합니다.
자세히 보면 건더기도 조금 있어요.
푸팟퐁커리 소스를 만들면서
오른편엔 면을 삶아주는데
면과 소스를 섞어주는 과정에서
퍼질 수 있으니, 꼬들꼬들할 때 면을 건지는게 좋아요.
간장 1스푼, 설탕 1/2 스푼을 넣어
비벼주면 끝!
냄새가 완전 푸팟퐁커리 향이에요.
크래미를 아낌없이 넣어줬더니,
제법 푸팟퐁커리 맛이 나더라고요.
계란도 좋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가상인간 로지가 추천하는 레시피로
푸팟퐁커리를 해먹는 시대라니..
세상 참 많이 달라졌네요.
우유는 입에도 안대는 사람인데,
이거 해먹느라 올해 처음으로 우유를 사봤습니다.
다음에 또 해먹어볼 의향이 있어요.
인스턴트 푸팟퐁커리보다 훨씬 훌륭함.
역시 가상인간 로지. 요즘 대세인 이유가 있다.
존맛탱. 오로지 씨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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