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가볼만한곳 백만송이장미원 장미개화시기 지나기 전에 다녀오세요

부천가볼만한곳 백만송이장미원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부천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다가

'백만송이장미원'을 알게 됐어요.

여기는 남자친구랑 가려고 했는데,

토요일 날씨가 31도라 패스하고

살짝 흐린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장미 개화시기는

보통 5월에서 6월 사이이기 때문에

지역 곳곳에서 관련 축제가 참 많은데요.

저희집에서 자차로 30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장미 개화시기에 맞춰 

백만송이장미원 임시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저희는 가까이 댔고,

1시간 가량 머물렀는데 900원 나왔습니다.

 

6월 10일경까지 공영주차장(공원, 도당어울마당)을

이용할 수 있고, 휴일엔 도당초, 도당고,

부천북고 주차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개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을 주변으로

빌라 이름들은 장미가 붙었더라고요.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저희집은

장미를 보러 왔지만, 

아파트 시세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ㅋㅋ

공원 주변이라 그런지 

전세값이 꽤 높더라고요. 

 

 

장미 개화시기가 조금 지난 지금이지만

여전히 꽃은 만발하고 있었어요.

제가 이렇게 많은 장미가 펼쳐진 장소에 온 게

처음이라 굉장히 들떴어요. 

 

 

어제와 달리 날이 흐려서 

금방이라도 비가 왈칵 쏟아질까봐

걱정했지만, 오늘은 온종일 흐리기만 하고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았어요.

흐린 날씨 덕분에 관광객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오히려 사진도 실컷 찍을 수 있어서 

가족과 좋은 시간 보냈어요 ^^

 

 

 

 

 

 

 

신주가이

 

 

오스트리아나: 짙은 붉은색의 꽃이

연속적으로 무리지어 개화하며 생육이 양호

 

 

블루라이트: 정돈된 아름다운 꽃의 형태와

뛰어난 방향성을 갖춘 품종

JRC 금상 '향기의 대상' 수상

 

 

마쯔리

꽃 이름이 '축제'라는 뜻으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 연출

 

 

크리스티나: 살구색으로 피어나다가

분홍색으로 변하는 장미.

내병성도 매우 강한 품종.

가시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

 

장미는 품종이 약 15,000 여종으로

무척 많은데 하이브리드 티,

플로리분다, 글랜디플로라,

클라이밍, 슈러브, 미니어처와 같은

계통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부천가볼만한곳 백만송이장미원 

장미개화시기 지나기 전에 다녀오세요

 

 

장미 개화시기를 앞두면서

떨어진 꽃잎도 많이 보였어요.

지금 가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

아름다운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이곳에서도 마스크 없이 꽃놀이를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된 건 아니지만

이곳에서나마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백만송이장미원에서 좋은 시간 가져보세요.

지금까지 부천 가볼만한곳 소개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