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맛집 샤이바나 아메리칸 홈스타일 메뉴 가득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맛집 샤이바나

 

 

샤이바나는 한 4번은 갔을 정도로 

저의 단골 맛집이에요.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센터에 있는

광화문점을 방문했어요.

 

 

샤이바나는 국내 유일 미국남부가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에요.

지금은 워낙 다양한 방송에 나온 곳이라 핫해졌는데,

제가 초창기에 갔을 때만 해도 웨이팅이 없었던 곳이에요.

 

 

제가 4번 이상 찾아간 이유는 

어느 지점이나 깔끔하기 때문이에요.

 

EAT TODAY, DIET TOMORROW

오늘은 먹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이 문구, 우리가 매일같이 하는 말인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샤이바나에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오리지널 마카로니 치즈,

콘슬로, 브레드 바스켓,

베이컨 치즈 버거 라이스,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까지..

많이 시킨 것 같지만 둘이서 다 먹었다는 거 ^^

 

 

아메리칸 음식을 주문하는데 음료가 빠질 수 없죠.

친구는 맥주를, 저는 뉴욕셀처 라즈베리소다를 홀짝홀짝..

 

 

브레드바스켓은 버터밀크 비스킷,

콘브레드, 팝오버로 구성됐는데 

분명히 다 못먹을 것 같아서 테이크아웃했어요.

너무 욕심 부렸음...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 18,900원

뉴올리언스 그곳의 이탈리안 백인소년 루이스프리마.

편견을 넘어 재즈의 거장이 될 때까지 그를 위로하던

이탈리아식 미국 남부 소울푸드...

 

뭐가 참 거창하게 설명된 스파게티인데,

미국 오리지날 스파게티입니다.

딱 제가 원하는 그 맛이었어요.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맛집 샤이바나 메뉴를 보면

메뉴가 꽤 다양한데,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여기서 많이 무너지실 것 같아요.

전 여기서 빅보이칠리스파게티, 자이언트 밋볼 스파게티 먹어봤는데

여기가 미국남부가정식 전문이라 그런지 

비주얼 자체가 미국 레스토랑 음식을 옮겨놓은 것 같아요.

어떤 걸 시켜도 다 중간 이상은 해요.

칼로리 폭탄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 

 

 

베이컨 치즈 버거 라이스

 

 

라이스 메뉴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메뉴라 그런지

지금은 없어요.

저는 이거 말고 다른 지점에서

시푸드 잠발라야 리조또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더라고요.

베이컨 치즈 버거 라이스는

사실 어떤 맛이었는지 생각조차 안나네요.

그래서 메뉴가 없어졌나보다 ...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캐주얼한 식당에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