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목동 양식 서울미트볼
오랜만에 제가 살던 동네,
목동을 찾았습니다.
발길이 뜸해진 기간이 긴 만큼,
많은 변화가 생겼더라고요.
너무 생소해진 분위기에
어디가 맛집인지도 모르겠고,
공덕에서 맛있게 먹었던 서울미트볼이
오목교역 근처에도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낯선 지역에 왔을 땐,
프랜차이즈 식당에 들어가는 게
실패가 없고 좋아요 ^^
<서울미트볼> 간판만 봐도 유추할 수 있듯,
미트볼이 대표메뉴인 오목교역/목동 양식 전문점입니다.
캐나다에서 직접 만들어먹던 미트볼..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서울미트볼에서 식사해요.
그리운 맛을 만족시켜주진 못하지만..
미트볼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여기말고는 없기도 합니다.
서울미트볼 9,500원
스파이시 토마토 파스타_미트볼 9,400원
제가 주문한 건 위 메뉴이고
이 밖에도 그레이비 미트볼,
머쉬룸크림 미트볼, 카레크림 미트볼 등
메뉴가 다양합니다.
서울미트볼
시작은 달콤, 끝맛은 기분좋게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서울미트볼의 대표 메뉴
서울미트볼은 미트볼이 주역으로 구성됐고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샐러드, 계란후라이가
곁들여져 있어요.
밥과 함께 감자튀김까지 먹으니,
상당히 포만감 있는 메뉴라 할 수 있죠.
초딩입맛 소유자인 지인도
불평없이 잘 먹더라고요.
하지만 남자 혼자 혼밥하기엔
뭔가 가격이 비싼 편이 있어서
혼자 들어와서 먹기엔 애매하다는 평.
피자는 2만원 넘는 거 혼자 시켜먹는데??? ㅋㅋㅋ
스파이시 토마토 파스타+미트볼
페퍼론치노와 할라피뇨의 매콤한 조화가
돋보이는 토마토 파스타
저는 이 메뉴를 먹어보고
서울미트볼이 브랜드의 매력을
크게 발휘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미트볼 하면, 미국에서 먹는
그 미트볼 파스타가 상징인데..
스파이시한 토마토 파스타라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지만,
미트볼의 매력을 보여주기엔
충분하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리지날 미트볼 파스타 맛있게 하는 곳 어디 없나.
제가 처음 방문할 땐
가격이 저럼했는데,
서울미트볼도 조금씩 가격이 상승해서
지금은 가성비가 있는 곳은 아니에요.
하지만 지역 곳곳에 있어서
실패없이 무난하게 먹고 싶을 때
서울미트볼을 찾게 됩니다.
목동/오목교역 양식 전문점 서울미트볼.
저는 가양역점, 공덕점도 이용했는데
그러고보면 여길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봐요 ㅋㅋㅋ
데이트하기에도 좋지만
점심에 직장인들은 혼밥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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