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리뷰) 삼양 바담뽕 홍게와 오징어가 들어가서 시원해요
안녕하세요, 춘미눈나입니다.
오랜만에 봉지라면 리뷰를 해볼텐데요.
사실 5달 전에 먹었던 묵은지 포스팅입니다.
삼양에서 나온 짬뽕 라면,
'바담뽕'이라는 봉지 라면이에요.
바다를 담은 짬뽕이라 하는데,
홍게 맛살에 오징어가 들어있습니다.
컵라면으론 출시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해물이 들어간 라면은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그 대표적인 게 농심 오징어짬뽕인데,
오징어 맛이 강하다기 보다는
기존 라면에 비해 자극적이고 짜서
잘 안먹게 되는 것 같아요.
삼양 바담뽕은 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안고 봉지를 뜯었습니다.
기존 라면에 비해 조리 시간은 긴 편이에요.
5분간 끓여줘야 하는 봉지라면입니다.
칼로리는 510kcal.
참고로 신라면은 500 칼로리,
짜파게티는 610칼로리에요.
그러고보면 맛있는 음식은 칼로리가 높은 것 같아요.
삼양 바담뽕의 면은 좀 굵은 편에 속했고
스프는 후레이크, 분말스프, 조미유
3가지로 구성됐습니다.
분말스프와 후레이크를 차례대로 넣으면
꽤 바다 냄새가 풍기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안먹고,
편의점 라면 기계를 이용해 먹었습니다 :)
편의점 라면 기계가 알맞게 물을 담아주고
맛있게 끓여줬어요.
한강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텐데,
요즘은 더워서 한강 생각도 안나네요.
완성된 라면에 조미유를 넣고
잘 저은 뒤, 먹기만 하면 됩니다!
면은 진짬뽕과 흡사한 굵기였어요.
제가 먹어보니 오징어짬뽕, 새우탕보다는
훨씬 맛있었고요.
미역이랑 홍게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일반 짬뽕이 먹고 싶을 땐
오뚜기 진짬뽕을 먹을 것 같고,
해물 짬뽕이 땡길 땐
삼양 바담뽕을 먹을 것 같아요.
라면 기계가 끓여준 덕분에
면도 꼬들꼬들.
전 개인적으로 살짝 퍼진 걸 좋아하는데,
짬뽕라면은 퍼지면 맛이 없더라고요.
딱 알맞게 끓인 상태가 맛있습니다 :)
제 입맛 기준에서
짬뽕라면 TOP에 드는 봉지라면 리뷰였습니다.
모두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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