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초밥 뷔페 부천 스시 맛집 스시로 나홀로 2만원 어치 순삭

혼자서 초밥 뷔페 부천 스시 맛집 스시로 나홀로 2만원 어치 순삭

 

 

안녕하세요, 춘미눈나입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 너무 아파서

일요일 진료하는 병원을 알아보다가

부천역까지 가게 됐어요.

그런데 그냥 봐도 노후된 간판에

병원 건물에 콜라텍까지 있으니

들어가기가 싫더라고요.

병원 가는 건 월요일로 미루고,

부천역 근처에서 혼자서 초밥 뷔페에 갔습니다.

 

 

예전에 아는 오빠랑 같이 갔던 곳인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들어서

부천 지하상가에 있는 스시 맛집

스시로로 이동했어요.

 

 

혼자서 초밥 뷔페 오는 사람은

저 뿐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아저씨 세분 정도가 홀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비어있는 테이블은 많았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부러 비어두는 분위기였어요.

대기표를 뽑고 한 1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부천 스시 맛집 스시로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초밥 뷔페에요

가성비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7월 1일부터 가격 인상이 시작됐더라고요.

어디나 난리죠 물가 상승...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혼자서 드시는 아저씨들 주변에 

제가 추가되어 혼밥하는 사람은 총 3명이 되었습니다 ㅋㅋ

직원 분께서 스시로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스피드하게 설명해주셨고

장국과 와사비를 챙겨주셨어요.

 

 

터치패널로 락교와 생강 절임도 추가하여 받았습니다.

아주 넉넉하게 많이 주시더라고요.

 

참고로 빨간 접시는 1,900원이고

은색 접시는 2,900원입니다.

검정 접시는 3,600원, 금색 접시는 4,700원이에요.

각자 경제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잘 선택하여 드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엔 특별히, 

'이달의 한정메뉴' 위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배고파서 

회전되는 초밥이 있으면 바로 get 하여 먹었습니다.

 

 

 

가지튀김초밥 (1,900원)

왠지 건강해보여서 먹어본 초밥입니다.

다음에 가면 안먹을 것 같아요. 

 

 

묵은지 항정살(2,900원)

항정살 보다 묵은지가 먹고 싶어서 먹은 거에요.

항정살의 느끼함을 묵은지가 잡아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시 뷔페 와서 육류는 좀... 이라는 분들은

묵은지 광어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갈릭 치즈 새우(1,900원)

치즈의 느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초밥이었어요.

 

 

소고기 타타끼(1,900원)

이건 두 접시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빨간 접시 중에 가장 맛있었고

가성비 좋다고 느낀 퀄리티였습니다

 

 

생한치다리초밥(1,900원)

그냥 저렴해서 먹은 스시.

 

 

바로 위 사진은 한정 메뉴예요.

흑산도 아나고 세코시 한쌈(2,900원), 완도 찐전복(4,700원),

한입 가득 장어(1,900원)

 

한입 가득 장어는 1,900원이니 여러 접시 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

역시 한정 메뉴는 맛이 좋긴 하네요.

 

혼자서 초밥 뷔페 와서 어떤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사진도 잔뜩 찍고, 음식도 양껏 먹었습니다.

가격 2만원 나왔는데, 더 먹으라 하면 더 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왠지 3만원어치 먹으면 좀 그럴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스스로 컨트롤하여 나왔네요.

 

부천 스시 맛집 스시로~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 여기 좋아요!

무한리필 초밥 뷔페보다 퀄리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