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170

    구로구 항동 분식집 바르다김선생 안동국시 쫄쫄 굶다간 곳

     

    오며가며 봤던 구로구 항동 분식집 바르다김선생.

    에이스캠프 빌딩에 있어요.

    이 부근은 맛집이 많지 않는 상황이라

    어떤 가게가 들어와도 환영받는 분위기에요.

     

    전 단한번도 바르다김선생이라는 분식집에

    가본 적은 없었지만,

    그동안 갖고 있었던 이미지가 참 좋았습니다.

    상호명대로 정말 바를 것 같았거든요.

     

     

    개인적인 일 때문에 입맛도 없고

    아침, 점심도 안먹다가 들어간 곳이

    구로구 항동 분식집 바르다김선생이에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갔을 땐 오후 5시 경이었는데,

    손님이 저 하나 뿐이었어요.

    그런데 직원교육 하는 소리가 좀 커서... 

    약간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저는 안동국시를 주문했습니다.

     

     

    안동국시 6,500원

     

    김밥류를 먹어볼까 싶었지만,

    김밥 한줄에 3,900원~5,500원하는 가격대를 보니

    그냥 식사류를 먹는 게 낫겠더라구요.

    그리고 안동국시는 제가 어디선가 먹어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즐겨 찾는 메뉴이기도 하고... 

     

     

    반찬은 배추김치와 단무지 2가지입니다.

    깔끔하게 내주신 게 마음에 들었어요.

     

     

    바르다김선생 안동국시는 

    고명으로 표고버섯, 계란지단, 당근,

    고기, 파, 애호박 등이 들어갔어요.

     

     

     

    솔직히 맛이 없었어요.

    면은 많이 퍼졌고, 맛 자체가 없더라고요.

    시장이 반찬이라는 얘기처럼, 배고프면 맛있어야 하는데

    아침, 점심 굶고 갔어도 맛이 없었어요.

    그냥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먹을 걸 그랬다는 후회가 밀려왔어요.

     

    집에서 배달 시켜먹을 때 리뷰를 잘 훑어보는 편인데,

    어떤 분께서 여러 지점 다녀본 바르다김선생 중

    여기가 제일 못하다고 남겨놨더라고요.

    제가 여기서 먹어보니, 그 분이 어떤 기분으로 

    글을 남기셨는지 .. 느낌이 딱 왔... 

    재방문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조금 걸어서 범박동 김밥천국 가려고요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