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은 영화관이나 서점이 있어서
이용하기도 하지만
약속 잡기에도 괜찮은 장소라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테이스트파크가 있어서 은근 먹을만한 식당도 많아요.
테이스트파크 층별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4층: 탐앤탐스, 달쯔, 상하이, 크리스피프레시, 반포식스,
롯데리아, 멘무샤, 카츠8, 김밥W, 용호동낙지,
카스테라연구소, 올라아보, 서브웨이, 소녀방앗간,
풍국면, 전주 현대옥, 장독대김치찜
5층: 948키친, 낙원타코, 매드포갈릭, 비비큐 올리브 치킨 카페, 파스쿠찌
6층: 스타벅스, 시마스시, 래드애플, 미스타이거, 라공방, 낙원테산도,
니뽕내뽕, 빌리앤젤, 토끼정,
7층: 샤이바나, 돈돈정, 아비꼬, 경성함바그, 이자와 규카츠
저는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 있는 일식,
경성함바그에서 식사를 했어요.
여기는 지나가다가 많이 보았던
뚝배기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인데
이날따라 딱히 땡기는 게 없기도 하고
여기가 제일 깔끔할 것 같아서 들어가봤어요.
모던한 인테리어에 깔끔한 분위기라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오래된 연인들은 여기 안올 듯...
용산 아이파크몰 일식 경성함바그에 왔던 게
사실 오래 전이라 메뉴가 많이 달라졌을거에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가격은 변동이 없고,
유행 타지 않은 스테디셀러 메뉴만 남아있더라고요.
저는 이날 단호박 포타주 함바그를 골랐고,
같이 온 언니는 토마토소스 함바그를 먹었어요.
토마토소스 함바그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메뉴인걸로 보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함바그인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에 보관된 커트러리 세트를
세팅했어요.
불쾌감을 주는 흔적도 묻어있지 않고
아주 깔끔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단호박 포타주 함바그 11,900원
맛있게 잘 익은 단호박을 생크림과 끓여
곱게 갈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주는 함바그
토마토소스 함바그 11,900원
신선한 토마토를 갈아 만든 소스에
부드러운 크림 치즈 소스와 조합!
토마토소스 함바그는 매운맛 변경이 가능한 메뉴에요.
매운맛 3단계까지 있어서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고를 수 있어요.
밥과 샐러드는 어떤 메뉴를 시켜도 제공되는
공통 음식인데, 밥과 빵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할 때 직원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저랑 언니는 빵보단 밥을 더 좋아해서
밥을 골랐어요 ^^
이제는 없어진 메뉴가 된 단호박 포타주 함바그.
그럼에도 소개하는 이유는
함바그가 아주 부드럽고 단호박 포타주가
느끼함없이 담백했기 때문이에요.
이 메뉴 다시 만들어주면 안되나요 ㅠ_ㅠ
겨울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이 메뉴인데...
단호박 포타주 함바그는
스파게티면이랑 웨지감자가 들어있어서
먹다보면 포만감이 들어요.
알맞게 배부르다는 느낌.
어차피 디저트 먹으러 갈거라,
케이크랑 커피 배는 남겨야했기에ㅋㅋㅋ
영화보고나서 깔끔한 음식 먹고 싶을 때
용산 아이파크몰 일식 경성함바그 추천해요.
돈까스에 비해 덜 기름져서 저는 입맛에 잘 맞았어요.
아래에 토마토소스 함바그랑
단호박 포타주 함바그 영상 담아봤어요.
영상으로 보시면 더 맛있게 느껴지실거에요 ♥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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