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오류동 한식 맛집 청원감자탕 뼈해장국
청담동에서 볼 일을 마치고,
환승하기 위해 7호선 천왕역에 내렸습니다.
오류동 부근에서 식사를 한 적이 없어서
맛집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
눈 앞에 '청원감자탕'이 있길래
바로 들어가봤어요.
여기는 4~5명이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 분들도 계셨지만,
혼밥을 하는 쿠팡맨도 있어서
저도 혼자 식사를 하는데 어색함이 없었어요.
혼자 식사를 할만한 식사류는
뼈해장국, 우렁된장 두가지 정도.
저는 뼈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무뚝뚝한 사장님께서 서빙을 해주셨는데
백반집에서 나올법한 반찬들이 나오더라고요.
뼈해장국이 나오기 전에,
반찬 맛보고 반했습니다!
요즘은 맛집 정보를 찾아서 가기보단
우연히 들린 식당이 맛집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반찬은 왠지 식당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제가 당시에 먹었던 마른가치무침이 별미였어요.
나중에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지 ^^..
청원감자탕 뼈해장국 술은 안마셨지만 속 풀린다
청원감자탕 뼈해장국 8,000원
이날 날이 많이 쌀쌀한 편이라
뜨뜻한 국물이 간절했는데,
뼈해장국이 그 욕구를 채워줬어요.
저는 깻잎, 들깨를 좋아해서
감자탕, 뼈해장국에 팍팍 넣어 먹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이랑 들깨 음식 먹어도 괜찮아요.
마스크 쓰면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
뜻하지 않게 마스크 써서 좋은 점 하나...
국물이 프랜차이즈 감자탕 업체와 달리
진한 편이었어요.
풀린다, 속이 풀린다..
술도 안마셨는데 속풀이 되는 뼈해장국..
뼈에 붙은 살도 많고,
고기 누린내가 없어서 맛있게 먹은
천왕역/오류동 한식 맛집 청원감자탕 뼈해장국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 근처에서 볼 일 있으면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식예찬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곡나루 중국집 청가 맛있었던 저녁 마파두부밥 잡채밥 탕탕탕 탕수육 (2) | 2022.06.06 |
---|---|
한솥도시락 메뉴 추천 시골제육 두부강된장 비빔밥 점심 한끼로 좋아요 (8) | 2022.06.03 |
문래역 디저트 카페 밀크앤샵 수다스러운 브런치 타임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4) | 2022.05.25 |
대학로/동숭동 피자 핏제리아오 연극이 끝나고 난뒤 찾아간 식사 장소 (5) | 2022.05.24 |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낙원테산도 메뉴고민일땐 역시 깔끔한 일식 (11) | 2022.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