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낙원테산도 메뉴고민일땐 역시 깔끔한 일식

9호선 라인에 거주할 땐

자주 가던 곳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였는데

막상 1호선 근처에 살게 되면서

잘 안가는 곳이 되었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만날 땐 

영등포 타임스퀘어만큼 괜찮은

만남의 장소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4층엔 식당이 모여있어서 

메뉴 선택하기에도 편리해요 ^^ 

 

 

타임스퀘어 4층 다이닝스퀘어에 있는

<낙원테산도>라는 곳에서 

지인과 식사를 했어요. 

 

 

낙원테산도는 음식도 괜찮지만

깔끔한 세팅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식당에 오면

꼭 주문하고 싶어지는 메론소다 ♥

바닐라아이스크림이 한스쿱 올라간

메론 소다도 시켰어요. 가격은 3,900원입니다- 

 

모스버거에서 파는 메론소다 맛에 

바닐라 올라간 그 맛이에요.

섞어마시는 게 맛있다는데,

저는 아이스크림 다 먹은 후에

메론소다 쪽쪽 마시는 게 더 좋아요 :) 

 

 

쉬림프 오이스터 11,900원

새우 좋아하는 분들은

이 파스타 추천해요 ~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서 식감도 좋거든요

 

 

저는 파스타 주문할 때 

주로 크림 소스 위주로 시키는 편인데,

이날은 왠지 크림은 안땡겨서 

주문한 게 쉬림프 오이스터였거든요.

로제와 흡사한 맛인데, 

깔끔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

 

 

다음으로는 다른 지인과 만났을 때

시켰던 구성인데, 

낙원오믈렛과 낙원모듬카츠에요.

두 음식 모두 낙원테산도의 시그니처 메뉴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고민할 필요 없이

이 두가지 메뉴만 주문하시면

실패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낙원오믈렛 11,900원

몽글몽글한 계란이 올라갔는데

직원 분께서 오믈렛 중간 부분에

나이프로 살짝~ 건드려주시면

이렇게 촤...악 퍼져요. 

 

 

낙원테산도 자체가 아주 깔끔한 일식당이에요.

요즘 워낙 이 수준의 맛을 내는 곳이 많아서 그런가..

막 딱히, 엄청 생각나는 곳은 아니지만 

친구랑 만날 때 무난하게 먹기 좋은 식당이에요.

 

 

낙원모듬카츠 14,900원

 

 

낙원모듬카츠는 등심, 특등심, 안심으로 구성되서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특등심을 특히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안심이 맛있더라고요 :) 

 

일본식 돈카츠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분명 맛있게 드실거에요.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두툼해서 

제대로 먹었다는 느낌도 들고,

만족도도 높아요.

 

 

돈카츠에 곁들여먹을 수 있는 

다양한 양념을 내주셨는데

역시 맛있는 고기는 소금이 best라고

여기서도 그 공식이 통하더라고요.

 

 

소금에 살짝 찍어먹어도 좋은데

와사비 곁들여도 코 찡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타임스퀘어 다이닝스퀘어 와서

낙원테산도만 2번 갔는데, 

다음에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깔끔한 일식당이에요 :)

친구, 연인과 함께 오기 좋습니다. 

 

낙원테산도는 다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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