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등촌동 혼밥 모락우동 모밀 세트 고양이똥3 티타임 코스

퇴근을 마치니 모든 긴장이 다 풀어져서일까,

공복감이 심하게 몰아쳐왔어요.

역시 집에 가기 전에 회사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모락우동 모밀 세트,

그리고 티타임은 고양이똥3에서- 

모락우동은 가양역/등촌동에서

근접해있는 식당이에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돈까스나 따뜻한 우동이 먹고 싶을 때 

먹으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모밀세트(돈까스+모밀)를 선택했고,

같이 식사를 한 지인은 우동세트를 주문했어요.

무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는 제가

모밀을 선택했던 건, 모밀이랑 우동 전부 같이 먹고 싶었거든요. 

쉐어해서 먹으면 여러 메뉴 먹을 수 있으니까 :)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공통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밥.. 

배추김치랑 단무지는 셀프였어요. 

우동 세트 7,000원

(돈까스+우동)

모밀 세트(돈까스+모밀) 7,500원

 

요즘 워낙 맛있는 돈까스가 많다보니

가양역/등촌동 모락우동의 돈까스는

그냥 보통 수준이었어요.

사실 여기는 가성비 맛집이라 

불평이 나올 수 없습니다.

 

소스는 부먹으로 나왔지만,

눅눅함 없어서 괜찮았고요.

먹다보면 물릴 수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모밀 국물 한입씩 하면

속이 시원해지더라고요. 

 

만원 이하로 배부르게 먹고 싶은 분들은

여기서 식사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티타임을 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는데, 고양이똥3에 왔어요.

가양역/등촌동에 카페가 참 많지만

결국 가는 곳은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항상 갈 때마다 사람 많은 거 보면, 

이 동네 주민들이 좋아하는 카페가 틀림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똥3 보다는 

등촌역에 있는 고양이똥이 메뉴가 많아서 더 찾게 돼요.

맨날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다른 음료로.. 

사실 뭐 시켰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마 라떼였던 것 같은데 ? 

커피 맛도 좋고, 깔끔해서 

가양역/등촌동에 있을 땐

고양이똥3에 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가양역/등촌동에서 약속 있을 땐,

굳이 모락우동은 가지 않더라도

고양이똥3으로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양역/등촌동 혼밥하기 좋은 모락우동부터

고양이똥3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모두들 월요병 없는 하루 보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