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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때문에 약 4주간의 주말은
    집에서만 있었어요.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지난 일요일에 김포 구래동에 있는
    초밥집 '모구모구'에 다녀왔어요 ^^

     


    솔직히 여기는 기대없이 갔어요.
    모든 접시가 균일가 1,790원에
    제공하고 있어서 퀄리티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김포 구래동에 도착한 시간은
    12시였는데 대기손님이 저희 앞에
    10~11팀은 계셔서 약 1시간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모구모구 좌우에 있는 식당도
    되게 맛있어보였어요.
    왼편에 있는 곳은 닭갈비집이고
    바로 오른 편에 있는 가게는
    오징어요리전문점인데,
    가격이 합리적이더라고요.
    기회되면 김포 구래동 맛집을
    하나씩 정복해나가고싶어요 ^^

     


    근처 카페에서 한시간 정도
    인플루언서놀이(?) 하다보니
    모구모구에 들어갈 타임~
    자리로 안내받고 먹고 싶은 초밥이 있나
    레일 위를 쭉 살펴봤어요.

     


    묵은지활어초밥, 구운연어초밥부터
    입안에 넣었는데
    퀄리티가 아주 훌륭한 초밥이었습니다.
    균일가라 해서 접시에 샤리가
    딱 달라붙은 그 비주얼을 생각하고 왔는데
    초밥을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서
    레일 위에 올려주시니 굉장히 맛이 좋았어요.

    샤리의 양도 아주 적당했고요.
    무한리필 초밥 뷔페 가보면
    샤리가 너무 많아서 한 5개 정도 먹으면
    금방 배부르잖아요.

     


    구운연어초밥, 계란새우초밥은
    오빠가 추천한건데 입에서 녹아버렸어요.
    김포 구래동에 모구모구가 자리잡은지
    이제 1년째라고 하는데,
    왜 사람들이 웨이팅하면서까지
    들어가려 하는지 납득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차돌박이초밥,
    구운관자초밥, 묵은지활어초밥도
    너무 맛있었고요~

     


    이것도 오빠가 추천한
    도미뱃살조림초밥인데
    여기서 TOP3에 들어가는 맛이라 할정도로
    맛있었어요!
    오빠는 여기 오면 도미뱃살조림초밥만
    3접시 먹는다는데, 저도 위가 컸다면
    충분히 그렇게 먹었을 것 같아요.

    20대 때는 먹는 양이 어마무시했는데
    30대되니 너무 폭식하면 속이 불편해서
    딱 알맞게 먹는게 기분좋아요.

     


    먹고싶던 타코와사비초밥도
    get 했습니다.
    코 뻥뚫리는 맛으로 먹는게
    타코와사비초밥 *_*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수산물 가격이 급증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연어라 하죠?
    왠지 심리적으로 많이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연어초밥도 get 했어요.

    점심 영업이 끝날 때쯤엔
    접시에 초밥을 4개 정도 올려주시더라고요.
    배부르기도 했지만,
    연어의 느끼함 때문에 많이는 못먹었어요.
    2개는 오빠 먹으라고 밀어줌 ㅋㅋ


    다소 깔끔한 맛의
    한치초밥도 못참죠 :)

     


    사과 드레싱이 올라간
    연어초밥도 상큼하니 굿!
    둘이서 가격 생각안하고 배부르게 먹었는데
    5만원도 안되게 나왔어요.
    퀄리티도 좋은데 가격도 착해서
    자주 가고 싶은 김포 구래동 초밥집입니다.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월~일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1:45

    모든 접시 1,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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