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비빔밥 양념장 만들기 5월 제철 채소 미나리 활용했어요

꼬막비빔밥 양념장 만들기 5월 제철 채소 미나리 활용했어요 

 

6월이 접어드는 5월,

저희집은 꼬막비빔밥을 자주 해먹었어요.

꼬막은 현재 제철이 아니지만

인터넷에 자숙 꼬막살을 판매하고 있어서

번거롭게 삶거나 수고스럽게 깔 필요 없이

양념장만 만들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꼬막비빔밥 양념장에 

5월 제철 채소 미나리를 넣었습니다.

미나리는 꼬막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에 좋고,

상큼한 향이 잘 어우러져서 食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미나리가 천연 해독제라 불릴 정도로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뛰어나고

해독 효과가 있는 기특한 채소예요.

 

하지만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찬 분들이 과하게 드실 경우

설사, 복통의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익혀 먹을 경우, 찬 성질이 중화되기 때문에 

몸이 찬 분들은 생으로 먹기 보다

익혀 먹는 게 더 좋다는 것도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5월 제철 채소, 미나리를

생으로 드시는 분들께서 기억해야 할 점!

간질충이라는 기생충이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건 필수입니다.

 

 

당장 밥 비벼먹고 싶은

꼬막비빔밥 양념장 만들기 레시피! 

 

재료: 자숙 꼬막 1kg,

양념장 재료:  미나리, 쪽파, 청양고추,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참기름, 맛술, 깨

 

간장 4스푼, 맛술 1스푼, 고춧가루 2스푼을 그릇에 담고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한스푼을 추가합니다.

양념을 고루 섞어준 뒤 중간에 맛을 본 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추가해도 됩니다.

마무리로 참기름 1스푼! 

자숙 꼬막에 조물조물 무쳐주기만 끝 ^^

 

 

 

비빔밥 용기에 

밥, 알맞게 썬 미나리, 양념에 무친 꼬막살을 올려주었어요. 

 

 

자숙이 아닌 생꼬막을 사면

해감하랴, 꼬막 삶으랴 할일이 많은데

자숙 꼬막을 구입하면 양념장만 만들면 되서

30분 이내로 꼬막비빔밥을 만들 수 있어요.

 

꼬막비빔밥이 유명한 ㅇㅇ식당에서는

꼬막살이 30개 이하 정도 밖에 안들어있어요.

집에서 먹으면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양념장만 만들 줄 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5월 제철 채소 오이를 추가했는데,

오이 없이 먹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꼬막살 듬뿍 올린 비빔밥.

저는 입맛이 가출한 적도 없지만,

잠깐 외출하려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5월 제철 채소 미나리 넣으면

더욱 향긋하니 집에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