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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가기 좋은 5월입니다.

    저는 스리랑카 친구와 함께 

    남산타워에 다녀왔어요.

    MZ세대는 서울N타워라고 부른다는데,

    저는 MZ세대인데도 남산타워가 

    더 익숙하네요. 

     

     

    남산타워는 20대 때 만난

    남자친구들과(???) 여러번 간 곳인데, 

    그렇게 자물쇠를 걸고 사랑의 맹세를 했지만

    쓸데없는 짓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했기 때문에 

    관광 가이드처럼 다녀왔어요. 

     

     

    N서울타워(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

    N서울타워+N버거 패키지 2인 62,000원 

     

    2022.5.31까지 할인하는 이벤트

    전망대권 대인 12,800원, 소인 9,600원

    케이블카+맥주 패키지 1인 24,900원

    남산추억타임캡슐 패키지 2인 41,000원,

    3인 49,000원, 4인 59,000원

    2인 프리얼 패키지 36,000원

    (전망대 대인 2인 프리얼, 밀크쉐이크/스무디 2개) 

     

    요금은 위와 같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요 ^^

     

     

    외국인 친구가 꼭 가보고 싶었다는

    남산 근처 돈까스 전문점에도 갔다왔어요.

    이게 다 K-드라마 때문입니다.. ^^;

     

    저는 남산타워에 여러번 갔었지만

    돈까스는 한번도 먹고 싶었던 적이 없어서 

    가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 덕분에 가보게 됐어요.

     

    제가 논란의 중심이 된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거 다 필요없이 접근성이 좋았거든요.

     

    외국인 친구에게 길치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능숙하게 안내하고 싶어서 여기서 식사한 것이니

    너무 비난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여기가 괘씸하긴 해도

    가는 건 손님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예인이 방문한 흔적이 있는

    101번지 남산돈까스에요. 

     

     

    제목에 '추억의 맛이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데,

    사실 저에게 경양식 돈까스는 추억이 없어요.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내주신 수프가

    오히려 추억이 있다면 모를까...

    초등학교 급식 때, 스파게티랑 짝꿍처럼

    같이 나왔거든요. 

     

    전 경양식돈까스는 별로.

    두툼한 일본식 돈까스가 좋습니다 :) 

    음식만큼은 친일...  

     

     

    남산왕돈까스 10,500원

     

     

    실제로 보면 엄청 커다란 돈까스가 

    접시를 차지하고 있고,

    작고 귀여운 밥 한스쿱과 샐러드,

    풋고추 한개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저의 큰 손과 비교해도 

    돈까스 크기가 엄청 나요.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는 분들은

    이집을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저는 삼겹살도 대패는 싫고

    두툼한 두께를 좋아하는데 

    돈까스도 마찬가지로 종잇장처럼 얇은 거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부먹이라 너무 물린달까... 

     

    외국인 친구는 아주 맛있게 먹은 것 같아서 

    데려오길 잘한 것 같았어요! 

    만원이 넘는 돈까스... 

    요즘 물가가 고공행진인 걸 감안하면

    10,500원 가격도 비싸다고 말하긴 어렵죠.

     

    초딩입맛 소유자 분들은 맛있게 드실 것 같고,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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